파프리카는 보통 한 개에 천원 천오백원 한다.
그러나 인터넷에 가면 파프리카를 박스로 판다.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고 싶다면
"파품/못난이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파품이라고는 했지만, B급 C급을 파는 것이 아니다.
작거나, 길거나, 못생겼거나 하지만 맛에는 상관없는
그런 제품들이다.

보통 1kg에 만원이 넘는 파프리카가
"못난이"가 붙었다고 2kg에 만원에 판다.

무더위에 한창 비쌀 때도 있었지만
지금도 13,000원 선에 살 수 있다.
배송이 온 것을 보면 20개 가량이 온다.
마트에서 파는 실한 것들보다는 작거나 모양이 안 좋다.
그렇지만 맛에는 이상이 없다.
3~4개씩 소분하여 봉투에 넣고 냉장고에 쌓아둔다.
경험상, 노란색이 더 먼저 상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노란색을 먼저 먹고 있다.

파프리카를 어떻게 먹나?
나는 보통 길게 썰어 "핑거푸드" 형태로 먹고 있다.
간식으로 먹으면 스낵이 되고
식사때 먹으면 샐러드 재료가 된다.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많은 채소이다.
성분도 성분이지만 샐러드에 올렸을 때 색색들이 이쁘다.
이파리만 먹기 힘들다면
파프리카도 같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 필요한 채소는 토마토이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