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40

흔들린 마음을 다잡으며

새해가 오고 나서급체에 감기에 한동안 몸이 아팠다.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이것저것 먹고운동도 게을리했다.그러니 다리에 붙어 있던 근육이 사라지고몸무게가 되려 느는 현상이 발생했다.자연스러운 현상이다.그래도 얼마 전 노브랜드 체지방계를 사서매일 아침에 몸무게를 재고 있다.매일매일 내가 체감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알아야 해결책을 찾고 개선을 할 테니까.변명을 해 보자면,그래도 건강하게 밥을 먹고 있다.밀가루를 포함한 초가공식품은 줄이고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와 소스를 줄이고오버나이트오트밀과 올리브유야채볶음,생야채와 김을 먹고 있다.양조절이 잘 안 되는 것만 빼면 식단은 괜찮다.주 2~3회 헬스도 했고주 3~4회 수영도 했고주말에 산에도 갔다.하얀 것이 경치가 좋다.한동안 목표를 잃어버린 것 같았다.마치..

카테고리 없음 2025.01.19

수영은 살 안빠져요. 그러나...

수영을 한 지가 참 오래되었다.  코로나 이전부터 했으니 적어도 5년은 된 것 같다. 나는 몸치라서 수영을 해도 잘 늘지 않았다. 중급에서 교정반으로 올라가는데 1년도 넘게 걸렸다. 그래도 꾸준히 하다 보니 수영에는 나름 자신이 붙었다.  새벽 수영이라 맨날 늦잠자고 늦게 일어나서 헐레벌떡 수영장을 가는 인생이지만 막상 샤워를 간단히 하고 수영장에 들어가면 수영장 특유의 락스 냄새가 나를 얼른 물 속으로 들어오라 손짓한다. 나, 그래도 수영은 좋아하는가 보다.  처음 수영 시작할 때는 살을 빼기 위함이 컸다. 할 수 있는 운동은 얼마 되지 않고 몸치이기 때문에 다칠 수도 있고 구기 종목은 아예 잼병이니 선택한 것이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 수영을 했음에도  살이 드라마틱하게 빠진다거나 하지 않았다.  ..

카테고리 없음 2024.12.30

건강한 케이크 만들기 - 내몸에 딱맞는 레시피(11)

두유크림을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했다면이제는 케이크빵을 만들 차례이다.두유크림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2024.12.25 - [분류 전체보기] - 두유로 크림 만들기 - 내몸에 딱맞는 레시피(10) 두유로 크림 만들기 - 내몸에 딱맞는 레시피(10)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케이크가 한 번씩 땡겼다.그러나 케이크 빵에도, 생크림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설탕이 들어간다는 것을 안다.그래서 차근차근 하나씩 케이크 재료들을 만들기로 한kyrof.tistory.com 케이크빵을 만들기 위해 다음 재료들을 섞었다.(2회분)- 오트밀 200g- 두유 400ml- 계란 4개- 바나나 4개 - 죽이 되도록 다지기- 소금 2t- 호두와 아몬드는 믹서기에 살짝 갈기- 당근은 가늘게 채쳐서 준비- 너무 묽을 경우 아몬드..

카테고리 없음 2024.12.26

두유로 크림 만들기 - 내몸에 딱맞는 레시피(10)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케이크가 한 번씩 땡겼다.그러나 케이크 빵에도, 생크림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설탕이 들어간다는 것을 안다.그래서 차근차근 하나씩 케이크 재료들을 만들기로 한다.우선 케이크를 덮을 크림부터 만들었다.유튜브를 찾아보니두유로 비건 두유크림을 만드는 영상이 있었다.https://youtu.be/Y5quvyKRZk8?si=kiFKDmm3pB-9ZI5l 그래서 이 영상을 따라 두유크림을 만들기로 한다.영상에서는 두유 한 팩(약 1L)을 중약불에 끓인 후막이 생길때쯤 되면 레몬즙 60ml, 물 10ml, 소금 0.5g을 넣으라고 했다.그러면 두유에서 크림성분만 응고되어이를 면포 등으로 걸러내서 한번 갈면두유크림이 만들어진다고 되어있다.사실, 두유를 인덕션에서 끓이다가불조절을 잘못하여 끓어넘..

카테고리 없음 2024.12.25

두 번째 치팅 데이

피티도 끝난 김에 두 번째 치팅 데이를 가졌다. 주말 동안 나름 든든하고 다양한 음식을 먹었더랬다. 토요일 점심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광어회와 로티세리 치킨, 샐러드였다. 저녁은 내가 직접 만든 새우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다. 새로 산 두부면도 1/3 정도 넣었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야식으로는 블루베리와 딸기를 먹었다. 일요일 점심은 쌈빡하게 육개장 사발면을 끓여 먹었다. 그러고 프링글스를 한 통 해치웠다. 내일 몸무게가 기대된다. 내일부터 빡세게 유산소와 헬스를 해서 다시 몸무게를 원위치시켜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22

드디어 구입한 코스트코 커클랜드 프로틴바!

[제 돈 주고 산 제품의 후기입니다. 광고 아닙니다.] 20개에 4만 원이 넘는 가격이어서 구매하기 꺼려졌던  코스트코 커클랜드 프로틴바를 드디어 구입하였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프로틴바는 브라우니맛과 초코청크 쿠키도우(이하 쿠키도우) 맛 각각 10개씩 들어있다.  이참에 내가 먹고 있는 다른 단백질바들과 성분비교를 해보려고 한다. 내가 먹고 있는 프로틴바는 다음과 같다. - 빙그레 더단백 마일드 아몬드 쿠키 단백질바- 롯데웰푸드 이지프로틴 멀티단백질바   간단하게 식별 가능한 중요 성분들만 정리해 보았다.    단백질 함량은 전체 질량 대비 35%에 이르는 코스트코 커클랜드 프로틴바가 많았다. 당류의 경우는 더단백이 0.7g으로 가장 적지만 말티톨 등의 당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어 이 부분을 감안해야 할 것..

카테고리 없음 2024.12.21

피티를 마무리하며

오늘로써 30회 차 피티를 마무리했다. 피티라는 강습을 왜 그 비싼 돈을 내고 하는지 몰랐던 그때가 불과 4개월 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얼마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나의 몸과 생각이 판이하게 바뀌었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고급 바디의 상징이라고 생각했던 뱃살도 이젠 많이 사그라들었고 처음엔 아령도 제대로 못 들던 내가 이젠 데드리프트를 60kg씩 든다. 맨날 입던 바지와 맨날 수영할 때마다 끼는 귀마개도 헐렁거려 자꾸 나를 이탈한다. 강사님의 체계적인 강습이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혼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한 설명과 허리가 아픈 나에게 맞는 운동 세팅, 식단 조절이 잘 안 되는 나를 위한 수많은 조언까지. 바람직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체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다. 4개월 전 첫날과 비교..

카테고리 없음 2024.12.20

두부 없으면 어떻게 견디나 - 건강한 식재료 구입기(8)

고기나 해산물, 과일도 많이 먹으면 한소리 하시던 강사님이 유독 뭐라 안 하는 음식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두부였다. 먹었던 두부의 종류도 가지각색인데 이 자리를 빌어 먹었던 두부를 한 번 소개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근처 두부가게에서 산 순두부 퇴근하자마자 동네 마트에 들러 전자레인지용 통에 담긴 사천 원짜리 순두부를 산다. 일반적으로 파는 치약 모양의 순두부가 아닌 몽글몽글한 순두부이다. 이런 몽글몽글한 순두부는 따뜻할 때 간장만 조금 뿌려먹으면 맛이 아주 기가 막힌다. 두 번째, 평양 숨두부집 https://naver.me/GGhGYgpk 평양숨두부집 : 네이버방문자리뷰 377 · 블로그리뷰 91m.place.naver.com 여자친구와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 한 달에 두 번은 왔..

카테고리 없음 2024.12.19

바벨로 하는 상체운동 - 허리아픈 사람의 근력운동(7)

아령으로 상체를 충분히 단련했다면 이제는 조금 더 무거운 바벨로 상체운동을 할 시간이다. 바벨을 활용한 상체운동은 한 번 배워두면 평생 상체운동에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두 번 세 번 익숙해질 때까지 가르침을 받았다.  첫 번째, 바벨컬 바벨컬은 바벨을 든 채로 팔을 접는 운동이다. 약간 팔을 벌린 채로 바벨을 아래쪽에서 잡아들고 그 상태로 바로 팔을 접어 올린다. 허리를 포함한 다른 부분은 움직이지 않는다.  바벨을 든 상태로 팔만 접는 것이 빈 봉으로 들어도 처음엔 매우 힘들다. 꾸준히 해서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한다. 배에 힘을 주고 봉을 드는 것도 좋다.  두 번째, 오버헤드프레스   오버헤드프레스는 머리 위로 바벨을 드는 운동이다. 첫 자세는 가슴 위치에 있는 봉을 잡은 후 팔을 안쪽으로 회전하여..

카테고리 없음 2024.12.09

찜닭이 굽네치킨보다 안 좋다고? - 내몸에 딱맞는 레시피(7)

피티 수업을 다니면서 강사님이 항상 강조하신 것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과 정제당을 멀리하세요." 나름 집에서 요리도 해 먹고살지만 가끔은 이것이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중 한 가지 예시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나와 여자친구는 해물찜을 좋아해서 빨갛게 무쳐진 해물찜을 자주 먹으러 간다. 해물찜은 해물과 콩나물이 주재료이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날도 어김없이 해물찜을 먹으러 갔다.그러고 나서 강사님의 말씀. "소스는 안 좋습니다. 소스 걷어내고 드셔야 해요." 아뿔싸. 소스가 몸에 안 좋다니. "소스가 몸에 안 좋은가요?" "네. 소스류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소스는 최대한 걷어내고 드셔야 해요." "아고고. 해물찜이라고 해서 ..

카테고리 없음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