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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케이크 만들기 - 내몸에 딱맞는 레시피(11)

kyrof 2024. 12. 26. 23:04

두유크림을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했다면

이제는 케이크빵을 만들 차례이다.

두유크림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2024.12.25 - [분류 전체보기] - 두유로 크림 만들기 - 내몸에 딱맞는 레시피(10)

 

두유로 크림 만들기 - 내몸에 딱맞는 레시피(10)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케이크가 한 번씩 땡겼다.그러나 케이크 빵에도, 생크림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설탕이 들어간다는 것을 안다.그래서 차근차근 하나씩 케이크 재료들을 만들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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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빵을 만들기 위해 다음 재료들을 섞었다.

(2회분)

- 오트밀 200g
- 두유 400ml
- 계란 4개
- 바나나 4개 - 죽이 되도록 다지기
- 소금 2t
- 호두와 아몬드는 믹서기에 살짝 갈기
- 당근은 가늘게 채쳐서 준비
- 너무 묽을 경우 아몬드가루 또는 오트밀 추가




재료를 한데 섞으면 이런 꾸덕한 반죽이 된다.

적당량을 수명이 거의 다한 밥솥에 넣어준다.

얇을 경우 백미쾌속취사 2회,

두꺼울경우 잡곡취사 1회를 해 주었다.

적당한 두께이면 백미취사 1회를 해도 될 것이다.


밥솥에서 갓 꺼낸 빵은 모양은 투박해도

속이 참 실했다.


이제 두유크림과 케이크빵, 각종 과일들을 그러모아

케이크를 만들 시간이다.

그릇은 해물찜 먹고 난 용기가 좋아보여

깨끗하게 씻어 활용했다.


빵에 두유크림을 빵이 안보일 정도로 덮어준 뒤

과일로 데코를 하면


완성!

이름은 내맘대로 "블루베리의 숲"이라고 지었다.

여자친구가 과연 좋아해줄까?


다행히도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해주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초 하나 꽂고

각자 소원빌고 후~ 하고 불어 촛불을 껐다.

그러고는 빵칼로 커팅해서 케이크를 나눠 먹었다.

안은 쫀득쫀득하고

크림은 콩 향이 나는 부드러운 느낌이며

밖에 있는 과일들의 새콤달콤함과 어우러져

배가 부름에도 계속 손이 갔다.

첫 자작 건강 케이크, 보람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