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내 몸뚱이는 영원할 줄 알았다.
라면을 주 7회 먹는가 하면
주말에도 칼국수에 소면에 우동까지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나의 특기를 살리기엔
세상의 음식들이 부족할 정도였다.
그러다 나에게 찾아온 불청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콜레스테롤 이상!
여태껏 갖은 핑계를 대며 약을 안 먹었지만
LDL이 200이 넘으면서
꼼짝없이 나는 약을 먹어야 했다.
거기에 지방간 2단계와 허리디스크, 목디스크까지!!
이제는 애써 경고를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시작했다.
내 생의 첫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