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운동 중 하나에 들어가는 바벨스쿼트.
백스쿼트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프론트 스쿼트만 줄곧 하던 나에게도
바벨스쿼트를 하는 날이 왔다.
바벨스쿼트는 프론트 스쿼트와 다르게
목 바로 뒤 어깨 쪽에 봉을 걸고 하는 스쿼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가 안 좋을 경우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나도 처음에 바벨스쿼트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해서
허리에 무리가 오는 바람에 한동안 바벨스쿼드를 못했었다.
그만큼 자세가 생명인 운동이다.
바벨스쿼트는 무조건 가슴을 앞으로 최대한 펴야 한다.
그리고 중간 걸림 없이 자연스럽게 앉았다 일어나야 한다.
앉을 때 고관절 먼저 굽히고, 그 후 다리가 굽어지도록 한다.
일어날 때는 발로 지면을 박차듯 일어나야 하며
그 과정에서 고관절과 허벅지 근육을 사용한다.
나처럼 허리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발을 어느 정도 V자 모양으로 벌려서 운동한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무게를 맞춰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느 정도 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바벨스쿼트를 할 수 있는지 알 것 같았다.
지금은 대략 30~40kg 정도로 바벨스쿼트를 하고 있다.
강사님도 말씀하셨듯, 너무 욕심내지 않고
꾸준히 운동해서 괜찮을 때 무게를 올려가는 것이
바벨스쿼트를 포함한 헬스를 지속적으로
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숫자 올라가는 재미도 무시할 수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