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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에 일희일비 하지 말자 -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4)

kyrof 2024. 12. 13. 23:33

다이어트의 가장 큰 목적은
 
몸무게를 줄이는 것에 있다.
 
그런데 몸무게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니?
 
 
나는 매일 아침 공복 상태로 몸무게를 잰다.
 
몸무게의 흐름은 명확하다.
 
월요일에 최저를 기록한 몸무게는
 
화 수 목 금을 지나며 최고점에 다다른다.
 
토요일에 등산 한 번 하고
 
일요일에 집에 하루종일 있으면서 담백하게 먹고 나면
 
몸무게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최저점을 갱신한다.
 
 
주말에 항상 이랬던 것은 아니다.
 
금산 인삼축제 가서 어마어마한 크기의 닭백숙도 먹고
 
유명한 뷔페에 가서 배를 가득 채우기도 하였다.

금산 인삼축제

 

뷔페 식사


 
그랬음에도 오히려 살이 빠져 있어
 
내 두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강사님은 항상 강조하셨다.
 
"몸무게의 흐름은 장기적으로 보세요.

하루하루 몸무게 흐름에 의존하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요.
"
 
몸무게는 마치 주식시장처럼
 
현미경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요철이 아주 많다.
 
어느 때는 정체되어 있다가
 
어느 때는 다시 또 올랐다가.
 
그러나 일주일 단위로 같은 시간에 재 보면
 
흐름은 더 확연해진다.
 
 
몸무게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스트레스 호르몬은 오히려 체중 감소를 방해한다.
 
내가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것이 몸무게이다.
 
스트레스 받기 전에 내가 한 행동들을 돌아보면서
 
어떻게 행동해야 살을 뺄 수 있을지 대책을 세워 보자.

너무 욕심내지 말자.

한 주 기준 500g정도 뺐다면

그 주의 목표는 달성한 것이다.
 
나도 이제서야 깨달았다.
 
몸무게는 거짓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