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운동 중 하나인 데드리프트.
매우 중요한 전신 근력 운동이지만
자칫하면 허리가 말리기 쉬운 운동이다.
그래서 나는 데드리프트를 배울 때
자세 잡는 법을 아주 세세하게 배웠다.
허리 아픈 사람이 데드리프트를 할 때는
아래의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발끝을 V자처럼 약간 벌린다. 11자가 아니다.
- 발꿈치를 약간 들어 발 앞부분에 힘이 들어가게 한다.
- 고개는 앞을 보지 않고 바닥을 보되, 눈만 발 끝으로 가게 한다.
- 바벨의 위치가 몸에서 떨어지지 않게 한다. 시작도 무릎 바로 앞에서 한다.
- 바벨은 들 때나 놓을 때나 항상 발등 위 뼈 부분에 놓이도록 한다.
- 바벨을 들 때는 심호흡을 한 후, 허리를 곧게 하고 엉덩이에 힘을 주어 든다.
- 바벨을 들 때는 다리 라인을 따라서 든다.
- 바벨을 내리기 전 다리가 팽팽히 펴져 있어야 한다. 이럴 경우, 엉덩이에 힘이 빠짝 들어간다.
- 바벨을 내릴 때 다리를 약간 굽히고 고관절/엉덩이를 뒤로 내밀면서 내린다.
- 바벨이 무릎을 지나면, 다리를 엉거주춤하듯이 벌리며 굽혀 바벨을 내린다.
지켜야 할 사항이 많다.
핵심은 다리를 곧게 펴 엉덩이에 힘을 주어
허리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다.
바벨은 몸에서 멀리 떨어지면 안 되고
항상 몸 외곽선을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아직 몇 번 해보지 않아 나도 익숙하지 않지만
핵심 운동인 만큼, 여러 번 반복하면서
익숙해지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