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근육(이두근, 전완근 등)을 기르기 위한 운동으로 '컬'이라는 운동이 있다. '컬'은 간단하게 말해서 팔을 접는 운동이다. 컬은 어떤 기구를 사용하냐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로 덤벨 컬. 덤벨 컬은 아령을 들고 컬을 하는 것이다. 처음 컬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덤벨 컬을 추천한다고 한다. 서 있는 상태에서 손바닥을 앞으로 보고 팔을 약 45도 정도로 벌린 상태를 해부학적 자세라고 하는데, 이 상태에서 팔을 굽혀보면 팔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45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접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바벨과 같은 고정된 기구를 들고 컬을 하면 자연스럽지 않은 자세가 나오게 되고 어깨를 다칠 수도 있다. 그래서 아령을 적당한 무게로 들고 컬을 하는 것이 초보자에게 더 안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