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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할 때 카페에서 먹어도 되는 것은? - 내몸에 딱맞는 레시피(8)

다이어트를 강도 높게 하려고 하면거리에서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제한된다.그나마 식사는 좀 낫다.써브웨이나 포케집을 갈 수도 있고굽네치킨이나 족발보쌈을 선택할 수도 있다.가장 난관은 다름아닌 카페다.일반적으로 밥을 먹고 나서 카페를 가는데다이어트 중에는 카페에서 정말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다.그나마 카페에 가서 내가 주로 고르는 음료는아래 중에서 하나다.  첫 번째, 캐모마일/히비스커스 등의 티 종류  티백이 들어간 티 계열은 내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음료의 대표 격이다. 특히 캐모마일이나 히비스커스는 카페인도 없어서 수면에 방해도 되지 않는다. 녹차나 얼그레이보다는 캐모마일/히비스커스를 추천한다. 두 번째, 아무것도 섞지 않은 아메리카노  순수한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는 일부러 설탕을 넣지 않는 한,..

카테고리 없음 2024.12.10

바벨로 하는 상체운동 - 허리아픈 사람의 근력운동(7)

아령으로 상체를 충분히 단련했다면 이제는 조금 더 무거운 바벨로 상체운동을 할 시간이다. 바벨을 활용한 상체운동은 한 번 배워두면 평생 상체운동에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두 번 세 번 익숙해질 때까지 가르침을 받았다.  첫 번째, 바벨컬 바벨컬은 바벨을 든 채로 팔을 접는 운동이다. 약간 팔을 벌린 채로 바벨을 아래쪽에서 잡아들고 그 상태로 바로 팔을 접어 올린다. 허리를 포함한 다른 부분은 움직이지 않는다.  바벨을 든 상태로 팔만 접는 것이 빈 봉으로 들어도 처음엔 매우 힘들다. 꾸준히 해서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한다. 배에 힘을 주고 봉을 드는 것도 좋다.  두 번째, 오버헤드프레스   오버헤드프레스는 머리 위로 바벨을 드는 운동이다. 첫 자세는 가슴 위치에 있는 봉을 잡은 후 팔을 안쪽으로 회전하여..

카테고리 없음 2024.12.09

찜닭이 굽네치킨보다 안 좋다고? - 내몸에 딱맞는 레시피(7)

피티 수업을 다니면서 강사님이 항상 강조하신 것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과 정제당을 멀리하세요." 나름 집에서 요리도 해 먹고살지만 가끔은 이것이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중 한 가지 예시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나와 여자친구는 해물찜을 좋아해서 빨갛게 무쳐진 해물찜을 자주 먹으러 간다. 해물찜은 해물과 콩나물이 주재료이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날도 어김없이 해물찜을 먹으러 갔다.그러고 나서 강사님의 말씀. "소스는 안 좋습니다. 소스 걷어내고 드셔야 해요." 아뿔싸. 소스가 몸에 안 좋다니. "소스가 몸에 안 좋은가요?" "네. 소스류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소스는 최대한 걷어내고 드셔야 해요." "아고고. 해물찜이라고 해서 ..

카테고리 없음 2024.12.08

아령으로 하는 상체운동 - 허리아픈 사람의 근력운동(6)

허리가 자주 아픈 나로서는 상체운동 적응이 매우 큰 난관이었다.  그래서 강사님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아령을 활용해 상체운동을 적응시키려 하셨다.  첫 번째, 인클라인 덤벨프레스 일전에 덤벨숄더프레스를 소개한 적이 있다. 2024.12.04 - [분류 전체보기] - 상체에 힘이 하나도 없어요 - 허리아픈 사람의 근력운동(5) 상체에 힘이 하나도 없어요 - 허리아픈 사람의 근력운동(5)피티 수업의 거의 절반 이상 기간을 하체 운동에 할애한 결과 이제는 강사님께서 인정할 정도로 스쿼트 폼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더 힘든 과정들이 기다리고 있었더랬다) 이제는 상체 운kyrof.tistory.com 그러나 덤벨숄더프레스는 허리가 굽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허리를 아예 잡아놓고 운동하는 방법인 인클라인 덤벨프..

카테고리 없음 2024.12.07

피로는 다이어트의 적 -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2)

헬스를 시작할 무렵 측정한 몸무게는 97.3. 하체 운동을 하고 나니 몸무게가 쭉쭉 빠졌다.  그러다 찾아온 고비. 90~91 사이를 계속 왔다갔다 하는 몸무게.  오르지도 내려가지도 않는 몸무게를 바라보며 실망하는 경우도 참 많았다.  그 때는 공교롭게도 회사일이 바빠 야근이 잦고 잠을 잘 못 잘 때였다.  이렇게 신경 많이 쓰고 피곤할 때는 몸이 부서져라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진다.  정말 철옹성이 따로 없다.   다시 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한 시점은 그로부터 한달 반 후,  바쁜 시즌이 어느 정도 가고 잠도 푹 자고 먹는 것도 충분히 먹었을 때였다.  그 때는 삼겹살도 먹고 기름진 삼계탕을 먹었는데도 체중계를 올라가 보면 살이 빠져 있었다.  그 때 처음으로 90 대로 가더니  89 88 계속 떨어..

카테고리 없음 2024.12.06

밀가루면을 대체할 괜찮은 재료들 - 건강한 식재료 구입기(7)

식단을 시작하기 전의 나는 밀가루면을 일주일에 7번 이상을 먹을 정도로 밀가루면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식단 시작 초기에는 밀가루면을 못 먹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라면, 칼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수제비 등등... 이를 대체할 재료를 찾기 위해 마트를 뒤져 보았다.   첫 번째, 쌀 소면과 현미 소면 요즘은 밀가루 못 먹는 사람을 위해 쌀로 만든 소면과 현미로 만든 소면이 나와 있다. 봉지에서 꺼내보면 약간 투명한 소면인데, 물에 삶으면 마치 죽 같은 쌀 향이 나면서 야들야들하게 풀린다. 쌀 소면의 질감은 밀가루면과는 약간 다르게 쫄깃하지는 않고 약간 툭툭 끊기는 느낌이다. 쌀국수의 질감과도 유사하다.  두 번째, 두부면  두부를 얇게 썰어 만든 두부면도 시중에 많이 출시되어 있다. 유..

카테고리 없음 2024.12.05

상체에 힘이 하나도 없어요 - 허리아픈 사람의 근력운동(5)

피티 수업의 거의 절반 이상 기간을 하체 운동에 할애한 결과 이제는 강사님께서 인정할 정도로 스쿼트 폼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더 힘든 과정들이 기다리고 있었더랬다) 이제는 상체 운동을 할 시간이다.  첫 번째, 덤벨숄더프레스  덤벨숄더프레스는 바벨 들기 전 가벼운 덤벨로 자세를 잡는 운동이다.  덤벨을 두 손에 잡고 가슴을 충분히 내민 후 팔을 수직으로 들어올린다. 이때, 팔이 앞이나 뒤쪽으로 빠지면 안 되고 반드시 위아래로만 왔다 갔다 해야 한다. 나는 처음에 4kg 아령으로만 했는데도 팔에 알이 배길 정도로 힘들었다.  두 번째, 시티드로우  시티드로우는 기구 운동으로 겨드랑이와 등 사이의 광배근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손잡이를 당길 때는 네 손가락으로 당기며, 발은 지지대를 항상 딛고 있어야 한..

카테고리 없음 2024.12.04

나는 어떻게 고비를 넘겼나 -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1)

다이어트는 오롯이 자신과의 싸움이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나는 단 한 번도 다이어트를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한 번 생각해 봤다. 나는 왜 지금은 다이어트를 성공했고 여태껏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는지를 말이다. 첫 번째, 절박한 상황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으로 약 처방을 받고 허리와 목이 아프며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점점 몸에서 이상이 생기는 것을 느껴 나 스스로가 절박하게 느낀 것이 첫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외부의 도움 예전에는 그저 "살 빼야지"하는 안일한 상황이었다면 지금은 살을 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병원, 마사지, 헬스, 식단 등 어느 것 하나 가릴 수 없었다. 그래서 다양한 전문가를 찾아가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는지 물었다. 혼자서 어떻게 할지 ..

카테고리 없음 2024.12.03

레그프레스의 다양한 용도 - 허리아픈 사람의 근력운동(4)

스쿼트를 얼마간 하고 난 뒤 처음으로 기구다운 기구를 사용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레그프레스였다.  레그프레스는 하체 운동을 위한 기구로 스쿼트를 하고 난 뒤 도저히 스쿼트를 할 수 없을 때 기구의 도움을 받아 조금이라도 더 하는 용도로 보였다. 처음에는 허리 근육이 덜 발달해 있어서 레그프레스를 할 때에도 허리가 아파 엄두도 못 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가 프론트 스쿼트 등으로 꾸준히 내실을 다져온 결과 레그프레스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레그프레스에 발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단련시킬 수 있는 근육이 달라진다고 한다.   발을 위쪽에 놓을 수록 허벅지 뒤쪽을 단련하게 되고 발을 아래쪽에 놓을 수록 허벅지 앞쪽을 단련하게 된다. 다리를 벌릴 수록 허벅지 안쪽을 단련하게 되며 다리를 오므릴수록 허..

카테고리 없음 2024.12.02

콜레스테롤 점검 2회차!

2024년 11월.식단도 하고 운동도 하고몸무게도 한창 빠지고 있는 중에콜레스테롤 확인을 하러 병원을 방문했다.의사 선생님께서 약을 끊기 위해서는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떨어져야 한다는 말씀을하신 바 있다.떨어지지 않으면 유전이니까나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말이다.살짝 떨리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피를 뽑고손수 싸 온 야채 도시락을 먹으면서 결과를 기다렸다.검사 결과.콜레스테롤 수치는 더 떨어져 있었다.LDL 수치가최초 196에서 8월에 66으로,11월에 51로 떨어졌다."이제 약을 끊어봅시다.내년 건강검진 때 한번 추이를 보시죠.""감사합니다!!!"드디어 나는 6개월 만에 콜레스테롤 약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근래에 이렇게 기분 좋은 순간이 있었을까?내가 내 힘으로 얻은 건강 성적표라는 생각에벅..

카테고리 없음 2024.12.01